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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날씨] 중부 낮까지 빗방울, 따뜻한 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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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명신 앵커, 최아영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휴일인 오늘 중부 지방은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밖에 비가 오는 것 같은데, 언제쯤 그칠까요?

[캐스터]

네, 중부 지방은 어젯밤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중부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살짝 내리는데 그치는 정도라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오후부터 날이 개면서 차차 맑아지겠고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1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어제와 비슷해서 따뜻하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 없습니다.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쾌적하겠는데요.

다만 건조함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엿새째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영남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휴일을 맞아 산으로 떠나는 분들은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류 절대 소지하지 마시고요.

화재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따뜻한 봄 날씨 속에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 봄철 식중독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요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보다 봄철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음식관리 부주의 때문인데요.

여름에는 날이 워낙 덥다 보니 음식 관리를 잘 하게 되는데 봄에는 음식물을 상온에 두거나 장시간 야외에 방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를 살펴보면, 관심, 주의, 경고, 위험 총 네 단계로 나뉩니다.

오늘의 식중독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주의' 단계고요.

특히 주황색으로 표시된 경기 남부와 강원, 서해안과 경북 일부를 중심으로는 한 단계 높은'경고' 수준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비누나 손 세정제로 깨끗하게 손 씻기는 물론이고 재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식을 보관할 때는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야외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영상 10도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내부 온도가 상승해서 다른 보관 음식들도 상할 수 있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식힌 후에 냉장보관/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봄나물은 고유의 독성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서 생으로 먹기보다 데쳐 먹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간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과 내일 하루 사이에 한 계절이 바뀌는 걸 느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봄 날씨지만 내일 낮에는 여름인데요.

내일은 고온현상이 찾아오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주간 전망은 그래픽 보면서 확인할게요.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가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6월 하순에 해당하는 여름 날씨인데요.

화요일부터는 비가 자주 내립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오면서 메말랐던 대기에 반가운 단비가 되겠고요. 기온도 점차 이맘 때로 회복할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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