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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주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수질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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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 수질 기준 100% 적합

수돗물 수질 안전성 재확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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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공급하는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 61개 조사 항목에서 100%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지난 3월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정준범)와 합동으로 실시한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20개소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20개소(정수장 16개소, 마을상수도 4개소)의 수도꼭지 수돗물을 채수해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객관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가(환경부)지정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먹는물 수질기준 61개 항목 중 현장측정을 하는 잔류염소를 제외한 60개 항목에 대해 의뢰했다.

검사 결과 도내 정수장 및 마을상수도 20개소는 60개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제주 지역 수돗물 수질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11월30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앞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제주해경 캠페인'과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 및 수돗물홍보협의회 주최로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행사가 열린 가운데 여인태 제주해경청장이 수돗물로 만든 보리차가 담긴 텀블러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2018.11.30.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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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검사결과는 도 및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찾아가는 수질검사실’과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의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질검사팀 관계자는 “올해 4월 현재 도내 상수원수와 정수장, 마을상수도, 일반지하수 등 1114개소에 대해 1564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법정기준 이하로 조사됐다”며 "도민들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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