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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박선영 남편' 김일범 외교부 과장, SK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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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글로벌 성장위원회 임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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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 인터뷰<br>같이 살래요 종영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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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통역관을 했던 김일범(45·외무고시 33기) 외교부 북미2과장이 SK그룹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SK그룹 관계자는 "김일범 과장이 최근 외교부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고 있고 영입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김 과장은 향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글로벌 성장위원회에서 임원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르면 내달부터 출근할 예정으로 최근 북미 사업을 강화해 온 SK그룹이 전략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해 미국 제약회사 앰팩(AMPAC)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에 1조원을 넘게 투자하는 등 북미지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과장은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한 재원으로 사무관 시절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지난해 2월부터는 북미국에서 북미2과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김 과장의 아내는 탤런트 박선영 씨로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신아름 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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