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다음주 국내증시, 2200선 안착 테스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주(4월22일~26일) 국내증시는 코스피 22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중립이하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시장 포커스는 1분기 국내기업 실적발표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코스피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월 17일 현재 30.6조원으로, 작년말 컨센서스 39.9조원 대비 -23.3%, 전년동기 54.1조원 대비 -43.5% 급감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최근 글로벌 경기지표 저점반등과 한국은행 BSI 유래 제조업 이익 프록시(proxy) 상승전환 등은 1분기 실적시즌을 분기로 한 최악의 기업실적 질곡 8부능선 통과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단, 다분히 지뢰밭 통과과정일 수밖에 없단 이번 실적시즌의 본질은 시장 투자가의 짙은 관망심리와 함께 수세적 대응을 자극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다음주 국내증시는 코스피 2200p선 안착을 테스트하는 중립이하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2분기 개막과 함께 국내증시 괄목상대 시도가 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시장은 글로벌 매크로 및 내부 실적 펀더멘탈 변수 측면 추가 상승동력 확인을 위한 휴지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간 인덱스 베타 플레이에 집중됐던 시장 포트폴리오 전략 초점 역시 개별 업종·종목대안을 활용한 알파 플레이격 수익률 게임 구도로의 변화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봤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