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손가방을 빼앗은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에서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2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4시 16분쯤 부산 남구의 주택가 골목에서 귀가하던 여대생 B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주차된 차량 밑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TV를 통해 A 씨가 B 양을 미행하고 손가방을 빼앗는 모습과 범행 현장에 다시 나타난 모습 등을 확인한 뒤 주거지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 씨가 금품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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