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는 자회사 위츠를 통해 삼성전기 모바일 무선전력전송 사업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코일 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10억원이다.
켐트로닉스는 삼성전자 휴대전화와 현대차 등 전장 관련 무선충전 송신 모듈을 생산해 왔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에 들어간 스마트폰 간 무선충전 공유 기술도 켐트로닉스가 공급한 것이다.
이번 사업 양수로 켐트로닉스는 무선충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신용 제품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무선충전 사업과 기존 사업 간 연계성을 고려해 경영 효율화,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사업 양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우정 기자(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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