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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손학규 "퇴진요구에 꿈쩍 안 하는 거 자리 연연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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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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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 대표에서 물러나라는 말에 꿈쩍 안 하는 것은 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열린 김수민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야당 대통합을 2번이나 이룬 사람으로서 바른미래당을 이끌고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창원 보궐선거 참패 여파로 당 내홍이 극심한 데 대해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보궐선거에서 표가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후보를 낸 정의당으로 양분되는 것을 보고 제3당의 어려움을 새삼 느꼈으나 내년에 치러질 21대 총선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 대표는 "2년이나 지났는데 이뤄낸 게 없는 민주당에 대한 반감, 역사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한국당에 대한 반감에 중도통합과 중도개혁의 길을 걷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21대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힘들다고 다른 당과 합당하는 일도 절대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자신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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