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변인은 '특히 같은 문제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에게는 형식적으로나마 제명 처분을 내렸던 것을 비교해보면 형평성에서도 맞지 않는다. 어떻게 지도부 하나 바뀌었다고 이렇게 천차만별인 결정이 나올 수 있는 것인가. 황교안 대표 체제의 본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황교안 대표는 다음 달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공언했다. 오늘과 같은 결정을 가지고 무슨 낯으로 5.18 영령들을 마주할 생각인가. 안가느니만 못할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최 대변인은 '오늘 결정을 보니 세월호 유족들을 모독한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에 대한 처분도 보나마나이리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징계 못하겠다고 솔직히 밝히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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