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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바른미래당 “한국당, ‘5.18 망언’ 의원 솜방망이 징계… 국민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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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19일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징계를 한 것인지 '안마'를 한 것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악의적 역사 왜곡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부정한 행위에 대해 응당한 결정을 내리 지 못했다. 반(反)역사,반민주 집단임을 스스로 고백했다. 국민들의 멍든 가슴에 도리어 더 큰 생채기를 냈다. 민심을 배반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해산함이 마땅하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공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또 다시 걷어찼다'고 비판했다.

또 '황교안 대표에게 잠시나마 기대를 가졌던 국민들은 참 실망스럽다. 황 대표는 5.18 망언 의원 징계 건을 보궐선거 이후로 미루었고, 국민들은 황 대표가 결국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졌다. 5.18 망언 의원 징계 건은 황 대표의 능력과 역량의 바로미터처럼 되었다. 역시 황 대표는 미래로 가자고 하면서 과거로 뒷걸음질치는 자유한국당을 멈춰 세우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혁신과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대표가 되어야 하겠건만 결국 누구나 예상이 가능한 대표로 머물고 말았다'며 '자유한국당의 앞날도 예상이 가능하기만 하다. 역사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집단에 국민들은 결코 '곁(마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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