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경남제약, 지배구조개선주간사에 법무법인 바른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공개·투명 절차 통해 지배구조 개선…우량한 투자자로 최대주주 변경”]

경남제약이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개선 주간사로 법무법인 바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주선 경남제약 대표는 "거래재개 등 회사안정화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절대적"이라며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대형법무법인 및 회계법인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한 후 주간사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주주들이 우려하는 외부 투기자본이 회사경영권을 장악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우량한 투자자로 최대주주를 변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적인 지배구조개선 과정을 무산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주주들과 경남제약 구성원들의 소중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영실적과 재무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지난 1분기 가결산결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재무상황도 크게 개선돼 부채비율이 35%로 떨어지고, 잉여금도 대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김명룡 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