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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상공개 결정 '진주 살인범' 안인득, 언론에 얼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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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이 병원을 가기 위해 19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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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시아투데이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이웃 주민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안인득(42)이 19일 언론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안씨는 전날 경남지방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신상 공개를 결정, 이날 범행 중 다친 손을 치료하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서 진주시내 한 병원으로 향하던 길에 마스크나 모자도 없이 얼굴을 언론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안씨는 줄무늬 티셔츠에 짙은 남색 카디건과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었으며 포승줄에 묶인 양손은 흰색 붕대로 감겨 있었다.

그는 범행 당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자신의 손까지 다쳤다. 병원 치료는 18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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