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해외 시장 부활절 휴장에 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36.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37.4원에 개장하고서 종일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고가(1,137.8원)와 저가(1,136.4원)의 차이가 1.4원에 그쳤다.

이날 부활절 휴일로 유럽 등 주요국 주식·외환시장이 휴장한 탓에 원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주식·원화 투자심리도 위축된 상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외 홍콩, 영국, 미국 시장이 모두 휴장해 원화 거래량 자체가 매우 적었다"며 "이날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였는데도 원화가 동조하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이 거래를 잠시 보류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5.8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6.00원)보다 0.19원 내렸다.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