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금융회사 신남방 진출 지원 간담회'를 열어 금융회사 해외사업 임원들에게 진출 현황과 지원업무를 소개하고, 현지 규제정책 동향과 협력 확대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신남방 국가 진출 모범 사례와 각 나라의 인허가 정책 등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 애로사항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따라 아세안 국가 현지 진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43개 국가에 436개의 해외점포를 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이 52개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인도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신남방 국가는 20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있고 경제 성장도 빨라 국내 금융회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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