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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말레이 FTA 추진 공청회' 내달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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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3월 13일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말레이 양자 FTA 추진을 포함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페이스북)2019.3.13/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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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정부가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말레이시아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법 절차에 따라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7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절차법)에 따라 한-말레이 FTA 추진에 필요한 이해관계자·전문가 등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이다.

공청회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 또는 산업부 FTA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되고, 참가가 어려우면 이메일(crete@korea.kr)을 통한 온라인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10개국 중 하나로 2007년 맺은 한-아세안 FTA로 자유무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추가 관세 인하 등 보다 포괄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정부는 별도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교역(수출입) 규모는 지난해 기준 192억달러로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683억달러), 인도네시아(200억달러), 싱가포르(198억달러)에 이어 4번째로 높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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