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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닌텐도, 텐센트 통해 中콘솔게임 시장 진출…주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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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텐센트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닌텐도 주가는 도쿄 주식시장에서 19일 오전 16%나 올랐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18일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다.

전날 중국 광둥성 정부 규제당국은 텐센트가 닌텐도 스위치와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를 서비스하도록 승인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닌텐도가 세계 최대의 게임시장인 중국에 과연 진출할 수 있을지를 주목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니코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흐마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닌텐도와 텐센트의 협력은 시장에서 환영받을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 (중국 시장서 판매 개시를 위한) 프로세스의 아주 초기 단계이다. 따라서 (닌텐도) 콘솔이 중국에서 판매되기 전까지 좀 시간이 걸릴 듯하다"며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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