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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파주시, 여름 인구 밀집지에 그늘막 100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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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올 여름 온열질환자 최소화를 위해 그늘막 100개를 인구 밀집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구 밀집지역에 그늘막 45개를 설치해 긍정적 효과를 거둔 시는 올해 그늘막 설치 개수를 100개로 늘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 1억원을 편성했다.

또 경기도 폭염 관련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임진각과 마장호수, 감악산 등 주요 관광지에 쿨링포그(물안개 분사 시설)와 에어쿨링(물입자 분사 시설)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폭염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폭염 기간에도 안전하고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정비, 확대하고, 쉼터 냉방비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응 방안을 강구해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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