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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정미 "4·19 가치 수호할 것…제1야당 교체로 민주주의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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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4·19혁명-5·18민주화운동 왜곡시켜"

뉴스1

이정미 정의당 대표/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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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정의당이 4·19혁명 59주년을 맞은 19일 "제1야당 교체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땅에 민주주의를 위해 뜨거운 가슴을 안고 행동한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며 "제1야당 교체로 한국 정치 지형을 바꾸고, 선거제도 개혁으로 국민 얼굴을 닮은 민주주의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4·19혁명은 부정한 권력으로 점철된 독재와 수많은 부침에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을 일궈 냈다"며 "그날의 위대했던 시민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고 평했다.

이 대표는 또 "2017년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질서를 무너뜨린 세력을 끌어내린 것 역시 위대한 시민들의 힘이었다"며 "광장의 촛불로 최후의 민주주의를 수호해낸 시민들의 열망은 4·19혁명 당시 모든 이들의 염원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날의 광장에서 오늘의 광장으로, 그날의 시민에서 오늘의 시민으로 이어지는 항쟁이 최근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과 집단에 의해 뒤틀리고 있다"며 "제1야당에 의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 안에서 왜곡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망언으로 민주 열사를 모욕하고 극단적 정쟁과 분열의 정치로 민생정치를 실종시켰다"며 "정의당은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의당은 민주주의의 봄을 꿈꾸던 59년 전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억하겠다"며 "오늘 하루, 이 땅을 뜨겁게 사랑한 영령들을 기린다"고 덧붙였다.
smi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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