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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50%에 접근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일주일 번보다 1%포인트 오른 48%,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습니다.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과 강원 산불 진화 대응 등을 들었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과 인사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39%, 한국당이 1%포인트 내린 20%였습니다.
정의당은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은 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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