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해파랑길 제33코스 편의·안전시설 확충”…하평해변-가세마을 구간 해안데크 연장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올해 ‘동해안 해파랑길 제33코스’의 편의·안전 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햇다고 19일 밝혔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고성 통일전망대 사이 770㎞ 구간에 조성된 동해안의 대표적인 걷기 코스다.

이 가운데 제33코스는 동해 추암역에서 묵호역 간 13.3㎞ 구간으로 추암 관광지, 감추사, 하평마을 등 지역의 명소가 산재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동해 추암 석림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는 해파랑길 제33코스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올해 1억원을 들여 산책로 주변 경관 작업과 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까지 하평해변~가세마을 구간에 길이 123m의 해안데크 로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권순찬 동해시 관광과장은 “조경 작업과 해안데크 정비 등을 실시해 해파랑길 제33코스가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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