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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림산업,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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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새 주거플랫폼 'C2 HOUSE' 첫 적용 단지… 866가구, 웃돈 붙은 감일지구 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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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조감도/사진=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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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하남도시공사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을 이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있는 곳으로 위례신도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송파구와 맞닿아 감일지구 내 송파 최인접 사업지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7㎡·84㎡ 8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77A 169가구 △77B 163가구 △84A 531가구 △84B 3가구로 모든 가구를 중소형으로 설계했다.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된 공공주택지구로 2017년부터 아파트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총 1만3000여가구 규모로 중 7300여가구가 공급이 완료됐다. 강남권 출퇴근 수요로 첫 민간분양 단지 ‘포웰시티’는 2092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5만5110명의 청약으로 짧은 기간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

공공택지지구라 현재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있지만 현지에선 각각 단지 분양권에 억대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본다. 현재 공공분양으로 분양됐던 ‘하남 감일 스윗시티’은 분양가 대비 1억6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민간분양 포웰시티는 1억3000만원 수준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기존 공공분양 단지들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직선거리로 3㎞ 이내에 올림픽 공원이 있다. 앞에는 감일남로가 있고 단지3면으로 감일지구 주요 간선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가깝다. 정부가 3기 수도권 신도시 계획 발표와 함께 공개한 교통 대책에 포함된 3호선 연장선이 감일지구를 지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감일지구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가 400m 내 있다. 스타필드 하남·시티위례가 각각 차량으로 20분 이내 접근 가능하다. 단지 바로 뒤엔 천마산이 있다.

e편한세상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 ‘C2 HOUSE’가 최초 적용된다. 구조 벽체를 최소화한 좀 더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 대형 현관 팬트리 제공, 세탁기와 건조기 병렬 배치가 가능한 원스톱 세탁 존 구현, 주방 구조와 싱크대 높이 개선, 신종 생활 가전 사용을 고려한 콘센트 강화 등이다.

건설사 최초로 자동으로 공기 질이 관리되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 입구부터 세대 내부까지 생활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의 시스템이다. 외부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비롯해 미세먼지 신호등, 동 출입구의 에어커튼, 실내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공용 커뮤니티 시설에도 자동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택전시관은 하남문화예술회관(하남시 신장동 572-1)인근에 조성된다. 신규 주거 플랫폼을 느낄 수 있는 체험존, 유아동반 전용 상담석 등이 마련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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