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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현대차 전주공장, 소통강화 토크콘서트 ‘통행로 2.0’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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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형식 빌어 경영층과 일선 직원들 간 편안한 만남 & 소통의 장 마련

익명 참여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개설해 즉석에서 격의 없는 질의응답 주고 받기도

뉴시스

【전주=뉴시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 ‘통행로 2.0’을 개최했다.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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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 ‘통행로 2.0’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1.0 버전을 선보인 바 있는 통행로 토크콘서트는 경영층과 일선 직원들 간에 마음을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통행로 토크콘서트는 하향식 경영층 의견 전달이 되지 않도록 참가 직원 모두가 익명으로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개설해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신분노출 걱정 없이 앞에서 직접 하기 힘들었던 업무 관련 불만이나 개선 건의 등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어서 젊은 직원들로부터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2017년 열렸던 통행로 1.0은 전주공장 최고 책임자인 공장장과의 대화여서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한 큰 틀의 대화를 주로 나눴었던 반면, 통행로 2.0은 각 부문별 실장들과의 대화로 마련돼 좀 더 현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얘기들이 오간 것도 달라진 점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생산실과 지원실, 상용엔진실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통행로 2.0 토크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은 친환경차 시대 도래에 따른 회사 중장기 경영정책 등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평소 회사생활을 하면서 개선했으면 하고 느꼈던 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 대표로 참가한 각 실장들은 “최근 회사는 자율 근무복장제 시행, 탄력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통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직원들이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 눈높이에 맞춰 이 같은 변화와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며 밝혔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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