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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中 국제관함식에 한국형 호위함 '경기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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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the300]중국 칭다오에서 22~25일 개최… 해군 "권혁민 해군참모차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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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소속 호위함인 경기함 전경 / 사진제공 =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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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관함식에 한국형 호위함인 경기함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관함식은 우방국들이 함정을 파견해 해상사열과 군사교류를 하는 행사다. 이번 관함식은 중국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해군은 "중국 측에서 한국 해군의 공식 초청이 있었다"며 "한·중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기술로 건조한 국산 군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표단과 함정의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군 대표단으로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중장)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주최국에서 개최하는 고위급 심포지엄, 해상사열, 공식 만찬에 참가한다. 중국 등 참가국 함정의 공개행사에도 참석한다.

해군은 이번 관함식에 참가하는 대표단과 함정 결정애 대해 "한·중 간 국제관함식 참가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시행해 왔으며 함정은 당시의 함정 운용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2함대 소속인 경기함은 2500톤급 한국형 호위함의 두 번째 함정이다. 2013년 8월에 진수됐고 2014년 10월 취역했다. 전장 114미터, 전폭 14미터, 최대속력 30kts((55㎞/h)이다. 함대함 유도탄, 5인치 함포, 어뢰 등으로 무장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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