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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LG전자, 장애인의 날 맞아 시청각장애인용 TV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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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LG전자 임직원들이 점자판 제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시청각장애인용 TV를 기증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전국 장애인 기관 70곳에 시청각장애인용 TV 200대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준비됐다. 지난달 말까지 'LG전자 러브레터' 이벤트에서 사연을 접수하고 기증 기관을 결정했다.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전국 각지 장애인 복지관, 점자도서관 등 기관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받게 될 예정이다.

시청각장애인용 TV는 방송에 나오는 모든 음성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방송화면과 자막을 상하단으로 분리해 화면과 겹치지 않게했으며, 자막 위치와 크기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아울러 LG전자 20여명은 이날 서울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제품을 기증하고 점자판 제작 봉사활동도 함께했다.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 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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