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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특징주] 재부각된 '中기업 불신'에 국내 상장 中기업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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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이나그레이트
[차이나그레이트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차이나그레이트[900040]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전 거래일보다 11.54% 하락한 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케이에이치[900120](-10.91%)나 GRT[900290](-1.99%), 에쓰앤씨엔진그룹[900080](-1.94%), 헝셩그룹[900270](-0.71%)도 함께 하락했다.

차이나그레이트가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이날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는 소식에 중국 기업들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감사보고서상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한 크리스탈신소재[900250](3.43%)나 컬러레이[900310](1.58%) 등은 올랐다.

앞서 국내에 상장됐던 중국기업 중 중국고섬, 연합과기, 성융광전투자, 중국원양자원 등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거쳐 상장 폐지된 바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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