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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테일리스트, 1분기 매출 93.2% 신장…獨·中 직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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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코리아센터는 자사 몰테일 간편 해외직구 마켓 ‘테일리스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2%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픈 이후 9년여만에 가장 큰 성장세다.


테일리스트는 2010년 8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몰테일 해외배송센터를 기반으로 현지 전문 MD들이 엄선한 해외 인기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해외직구 전문 쇼핑몰이다. 관부가세, 배송비 결제에 대한 부담 없이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이 된다.


1분기 판매 상품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이 1위로 여전히 직구 주요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중국의 구매건수가 크게 늘었다. 독일 상품 구매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2% 증가했다. 여가와 소비활동을 모두 집에서 즐기는 ‘홈족’의 증가 트렌드와 맞물려 드롱기 커피머신, WMF냄비세트 등 독일의 프리미엄 소형 리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중국 역시 샤오미, 차이슨 등 가성비 좋은 전자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동기간 중국의 구매건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51.6% 늘었다.


1분기 테일리스트 인기제품은 ▲LG 65UK6090 PUA 4K HDR Smart LED UHD TV ▲다이슨 싸이클론 V10 모터헤드 ▲브라바 380t 물걸레 청소기 ▲EN80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커피머신 ▲차이슨 헤어 드라이기 ▲모로칸오일 헤어트리트먼트 등 전체적으로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테일리스트 관계자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기존 자사몰 이외에도 국내 14개 주요 쇼핑채널에 입점해 판로를 넓힌 것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간편한 해외직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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