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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친선협조 높은 단계로 승화 발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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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7일자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12일 김 위원장에 축전을 보내 국무위원장에 재추대된 것을 축하했는데 이에 대한 답신이다.

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답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제일 먼저 진정 어린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셨다"며 "이것은 나에 대한 총서기 동지의 더없는 신뢰와 우정의 표시가 되는 동시에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지와 고무가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우리 두 나라에 있어서 외교 관계설정 70돌과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조중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과 조선반도의 정세 흐름이 매우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선 오늘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더욱 귀중히 여기고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들 앞에 나선 중대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총서기 동지와 맺은 동지적 의리를 변함없이 지킬 것이며 두 당, 두 나라 친선협조 관계를 반드시 새로운 높은 단계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웃으며 인사하는 김정은과 시진핑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4차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인사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2019.1.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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