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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Money & Riches] 돈 버는 맞춤형 투자 해법…서울머니쇼서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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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는 5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머니쇼`에는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글로벌투자전략 수석전략가,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등 국내외 최고 재테크 전문가 54명이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8 서울머니쇼` 모습. [매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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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에 네 개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올해 초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던진 경고다. 계속되는 미·중 간 무역 갈등과 글로벌 금융 긴축, 브렉시트 충격, 중국 경기 둔화라는 악재가 세계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 부침에 취약한 한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월급쟁이들이 그나마 자산 증식을 노려볼 수 있는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들도 어려운 외부환경 탓에 예전만 한 수익을 거두기 어려워졌다.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코스피와 잇따른 정부 규제로 반년째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주택 매매시장이 대표적이다.

그 어느 때보다 재테크 전략을 세우기 힘든 올해에도 돈을 벌 수 있는 맞춤형 투자해법을 제시하는 '2019 서울머니쇼'가 오는 5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매일경제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서울머니쇼는 매년 5만명의 방문객과 110여 개의 재테크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이미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재테크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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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머니쇼는 참가업체가 120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금융사 외에도 국내 핀테크기업 최초로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전시행사에 참여한다. 10회를 기념해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국내외 재테크 시장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좌우할 투자 해법을 제시하는 고품격 세미나를 대거 선보인다. 은행·증권·부동산·절세·환테크·창업·생애설계 분야에서 총 54명의 '국가대표급' 재테크 전문가들의 특강 33개가 준비됐다. 강연 숫자도 역대 최대 규모다.

머니쇼 개막 세션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이자 세계 대표 금융그룹인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투자 최고 전문가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글로벌투자전략 수석전략가가 맡는다. 개막일인 5월 16일 오전 11시부터 '과거 10년 앞으로 10년, 글로벌 투자전략의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 브라이스 전략가는 2015년과 2017년에도 머니쇼에서 참관객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세계 경제 하강 국면에서도 주목해야 할 투자 트렌드와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잘 맞는 글로벌 재테크 해법을 공개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부동산 시장 전망을 놓고 머니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 인기 강사 3인방의 강연도 열린다. 박합수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바뀐 환경에 새롭게 해석한 대한민국 부동산, 10년 후 미래가치에 주목하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지역별 슈퍼 부동산 베스트 10',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그래도 부동산! 부자들만 아는 알짜 부동산 투자해법'을 주제로 세미나에 나선다. 5월 18일에는 국내 최대 부동산 카페 '부동산스터디'의 강영훈(닉네임 붇옹산) 대표와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혼돈의 부동산 시장 생존 전략' 세미나를 통해 시장 진단과 알짜 투자법을 놓고 토론을 펼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센터장·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센터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2019-2020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공개한다.

과거 머니쇼를 빛낸 투자 거장들과 최근 주목받는 젊은 스타펀드매니저들은 국내외 주식투자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각각 '우리 함께 주식으로 부자되는 방법' '노후자금·자녀 창업 종잣돈 만드는 장기투자의 힘!' 세미나로 오랜만에 다시 머니쇼를 찾는다. 최근 여의도에서 대표적인 '라이징스타'로 각광받는 황준혁 KTB자산운용 과장, 청년슈퍼개미로 유명한 이주영 IP경제교육센터 대표는 각각 30대의 젊은 감각으로 찾은 중소형 황금주와 오르는 주식의 법칙을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머니쇼 10회를 기념해 푸짐한 경품을 주는 '서울머니' 이벤트를 연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포인트의 일종인 '서울머니'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서울머니 일부를 차감해 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노트북 펜S, 갤럭시S10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세미나 자료집, 커피쿠폰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시간 남짓한 세미나 시간으로는 부족한 참관객들이 행사 이후 스타강사와 따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이벤트도 올해 처음으로 연다. 박합수(부동산)·이주영(주식)·황성민(환테크) 세미나에서는 참관객 중 추첨을 통해 각각 5명에게 행사 이후 해당 세미나 강연자와 1대1 상담 기회를 준다.

서울머니쇼 입장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하면 1인당 5000원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사전 등록에는 17일 오후 기준 7300명이 접수를 마쳤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문의는 서울머니쇼 사무국을 통해 하면 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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