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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트럼프 "對中 관세 상당 기간 유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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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 무역 관세를 상당 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 20일 오하이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는 길 기자들과 만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과의 합의가 이뤄질 경우 중국이 그 합의 내용을 준수할 것이라는 걸 담보해 내야 한다"며 중국은 특정 합의사항을 준수하는 데 있어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잘 돼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다음 주 중국에서 진행될 후속 무역 협상을 앞두고 이뤄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미중 간 무역 휴전이 조만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회로 귀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불투명하게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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