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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우리의 지구' 내달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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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개국서 촬영…제작기간 4년

이데일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가 다음 달 5일 경이로운 지구를 그린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를 공개한다.

‘우리의 지구’는 세계적 인기를 끈 영국 BBC ‘살아있는 지구’ 제작진이 선보이는 8부작 시리즈로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야생 생물과 그들의 서식지에 초점을 맞췄다.

자연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소중한지와 이를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영어 내레이션은 다큐멘터리계 거장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이 맡았다. 총 10개 언어로 구성된 내레이션이 제공되며 페넬로페 크루즈와 셀마 헤이엑 등 유명 배우들도 참여했다,

5대양 6대주에 걸쳐 총 50개 국에서 촬영한 ‘우리의 지구’에는 600명 이상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총 4년이 소요된 제작 기간 동안 외딴 북극의 야생 지역을 포함해 깊고 신비한 대양에서부터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 그리고 남미의 다채로운 정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첫 번째 에피소드 ‘하나뿐인 지구는 브라질 열대우림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스발바르 군도를 탐험한다. 훼손되기 쉬운 각 서식지가 서로 어떻게 연결돼 있고 이곳 모두가 지구 생명체의 번영에 얼마나 핵심적인 요소인지 그 중요성에 집중한다.

다른 에피소드에선 지구의 극지·정글·천해·공해·사막·초원·수림 등 주요 생물 군계와 서식지 탐험이 이어진다. 세계 최고 야생 생물 전문 촬영팀·조사팀, 과학자들을 포함한 대규모 제작진이 최신 4K 카메라로 담은 경이롭고 생생한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의 지구‘는 국경·연령을 초월해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례 없는 스케일을 선사한다, 애튼버러 경은 내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지구의 중요한 연결 고리들이 파괴되고 있다”며 “향후 20년간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백 필름스(Silverback Films, Ltd)가 세계자연기금과 손잡고 제작했다. 프로듀서로는 앨러스터 포더길과 키스 스콜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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