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행정안전 장관, '버닝썬·검찰 과거사' 긴급 기자회견

▲ 18일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보고받는 문재인 대통령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19일) 클럽 '버닝썬' 사태 등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법무부과 행안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지시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두 장관으로부터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법무부는 김 전 차관 사건 등을 조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향후 활동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거사위는 어제 활동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로 2개월 연장했습니다.

행안부 역시 경찰관 유착과 탈세·성범죄 의혹까지 번진 '버닝썬' 사건 수사방향을 국민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핫이슈] '승리·정준영 카톡방' 전방위 수사
▶[핫이슈] '최악의 미세먼지' 전국 비상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