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로 카드 업계의 후방산업인 밴(Van) 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카드사가 힘드니 그 불똥이 협력회사인 밴에, 또 밴의 협력회사인 대리점들에 튀면서 모두 3만3,000여명의 일자리가 흔들흔들한답니다. 잘못 낀 첫 단추가 초래하는 폐해의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취업준비생에게 정부가 최장 6개월 동안 월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이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1,582억원이라고 하네요. 신청 자격과 사용처 등을 꼼꼼히 따져 예산 낭비를 막고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최악의 청년실업난을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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