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UC버클리와 UCLA, 컬럼비아대, 예일대 등 주요 대학의 경제학자들이 최근 공동 분석한 결과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전했습니다.
이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벌이는 국가들에 대해 미국의 수출은 11%, 수입은 32%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한 미국 측 피해액은 78억 달러로, 미 국내총생산(GDP)의 0.04% 규모에 해당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조치로 수입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상대국가의 보복관세 탓에 수출도 상당폭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수출 감소의 영향은 특히 공화당 성향 지역의 근로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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