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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내전 만 8년' 시리아 사태 주요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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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1년 7월 반정부 시위 지역으로 향하는 시리아군 탱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아랍의 봄' 민중봉기가 내전으로 악화한 시리아 사태가 오는 15일로 만 8년을 맞는다.

한때 관할 지역이 영토의 25% 수준으로 위축되며 정권 붕괴 위기에까지 몰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의 개입 덕에 내전에서 승기를 굳히고 영토의 70%를 안정적으로 통제하게 됐다.

다음은 2011년부터 11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현재까지 시리아 사태 전개 주요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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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2011.3.15 = 시리아 남서부 다라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압제에 반대하는 평화 시위 시작. 아사드 정권의 강경 진압으로 유혈사태 발생.

▲ 2011.7 = 시리아 전역서 100만명 이상 반정부시위 참가. 정부군 공격으로 하마 등에서 최소 139명 사망

▲ 2011.8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아사드 대통령에 하야 요구

▲ 2011.11 = 아랍연맹(AL), 시리아 회원국 자격 정지

▲ 2012.2 = 유엔총회, 아사드 대통령 하야 결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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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IS '수도' 시리아 락까에서 퍼레이드 벌이는 IS 조직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2012.8 = 반군, 제2 도시 알레포 동부 장악

▲ 2013.8 =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자말카 등지서 정부군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공격 발생. '수백∼1천300명 사망' 보고. 서방, 군사개입 가능성 경고했으나 결국 실행하지 않음.

▲ 2014.6 =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이라크 모술서 '이슬람국가'(IS) 수립 선포.

▲ 2014.9 =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시리아 IS 격퇴전 전개

▲ 2015.9 = 러시아, 시리아 사태 군사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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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시리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과 흐메이밈 기지 찾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왼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2016.8 = 터키군, 시리아 북부 군사작전 전개. 알밥, 다비끄, 자라불루스 등 장악.

▲ 2016.12 = 시리아군 '최대 격전지' 알레포서 승리. 알레포 전체 탈환.

▲ 2017.4 =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서 정부군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공격 발생. '60∼100명 이상 사망' 보고.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응징 공습'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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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시리아 칸셰이쿤에서 화학공격에 노출된 후 치료 받는 아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2017.5 = 시리아군, 제3 도시 홈스 전체 탈환

▲ 2017.10 =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 IS '수도' 락까 장악.

▲ 2018.3 = 터키군,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도시 아프린 군사작전 전개, 쿠르드 민병대 몰아내고 도시 장악.

▲ 2018.4 = 시리아군, 다마스쿠스 동쪽 동(東)구타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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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파괴된 반군 지역 동(東)구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2018.4 = 美·英·佛, 시리아 다마스쿠스와 홈스 소재 '화학무기 시설' 3곳 공동 공습.

▲ 2018.7 = 시리아군, '혁명의 요람' 다라 등 남부 전체 탈환.

▲ 2018.9 = 러시아·터키, 시리아군과 반군 경계에 완충지대 설치 합의. 휴전 시행.

▲ 2018.12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리아 철군 결정.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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