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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트럼프, 애플 CEO 팀 쿡을 '팀 애플'로 호명…풍자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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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트럼프 미 대통령/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을 '팀 애플'로 바꿔 부른 것으로 알려진 후 SNS 상에 풍자글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노동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쿡을 향해 "팀 애플, 당신께 정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실수로 이름을 잘못 호명했다.

이후 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실수를 두고 '#팀애플'(#TimAppl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풍자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실수를 응용해 '대통령 오렌지'라는 새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들도 '트럼프식 작명법'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 '마크 페이스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에 '빌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유엔 총회를 찾은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 앞에서 나미비아를 혼동해 '남비아'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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