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향년 94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곽 할머니가 오늘 오전 11시쯤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28일 고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3일 만입니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습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발인은 모레(4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천안 망향의 동산에 마련됩니다.
곽 할머니는 19살 때인 1944년 나물을 캐고 있다가 일본군에게 폭력적으로 연행된 뒤 중국으로 끌려가 1년 반 동안 일본군의 감시 속에 위안부 생활을 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생방송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