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하노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상황에 대해 설명하다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협상에서 걸어 나오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중국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족스러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정은 위원장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처럼 중국과의 무역협상도 중단시킬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이 대북 대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강조하며 "중국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중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당초 3월 1일까지로 돼 있던 무역 휴전 시한을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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