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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트럼프 "잘 안 풀리면 中 협상에서도 걸어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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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핵 담판 결렬에 이어 중국과의 무역협상 결렬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하노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상황에 대해 설명하다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협상에서 걸어 나오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중국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족스러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정은 위원장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처럼 중국과의 무역협상도 중단시킬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중국이 대북 대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강조하며 "중국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중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당초 3월 1일까지로 돼 있던 무역 휴전 시한을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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