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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트럼프, 확대회담 뒤 곧바로 숙소 복귀…오후 2시(현지시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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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풀기자 트위터 통해 밝혀

당초 확대회담 뒤 업무오찬 예정 일정 변경돼

이데일리

27일 오전 11시 55분(현지시간) 시작될 예정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업무오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사진은 비어있는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오찬장의 모습. (사진=데이비드 나카무라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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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28일 오후 일정이 돌연 변경됐다.

백악관을 출입하는 데이비드 나카무라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노이 회담 계획에 큰 변화가 있다”며 “사라 샌더스 대변인은 회담은 30분에서 45분 내에 끝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메리어트 호텔로 돌아간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초 백악관은 전날 이날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확대회담을 진행한 뒤 오전 11시 55분(현지시간) 업무오찬을 진행한다고 일정을 공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1시 5분(현지시간) 현재까지 두 정상은 업무오찬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기자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보다 2시간 앞당긴 2시에 기자회견을 하며, 합의문 서명식과 업무오찬이 취소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당초 예정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오후 3시 50분(현지시간)이었다.

그는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설명한다고 밝혔다”며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접시와 메뉴가 셋팅돼있는 메트로폴 오찬장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관계자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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