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한 지 261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장인 소피텔메트로폴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김정은을 존경한다. 그리고 북한을 존경한다"며 "경제적으로 북한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력히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함께 할 일이 많이 있다"며 "신뢰가 있고 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 만남을 지속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양국의 관계가 굉장히 강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는 여러차례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해왔다"며 "미사일, 핵실험이 없는데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과 저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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