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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트럼프보다 먼저 이동한 폼페이오 "비핵화 진전 위한 작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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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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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전용기에서 비핵화 진전을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과 진행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정상회담을 위해 아시아로 향했다"면서 "비핵화와 앞으로의 관계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글과 함께 2장의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한장은 폼페이오 장관이 전용기 안에서 양복 재킷과 넥타이 없이 셔츠 차림으로 편하게 서서 국무부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과 대화하는 사진이고 또 한장은 전용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에서 실무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출발한 폼페이오 장관이 하노이 현지에서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동할 지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로 함께 출발했으나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 출발 하루 전인 24일 밤 먼저 하노이로 떠났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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