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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시, 100년 후의 보물 '미래유산' 지키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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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미래유산제도’의 추진을 통해 100년 후의 보물이 될 부산 미래유산을 발굴・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유산은 비지정(등록)문화재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생활사적 가치가 있어 미래세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뉴스핌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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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유산제도’는 연구 용역을 통해 부산 미래유산 후보를 발굴해 기초현황조사를 진행하고, 8월까지 미래유산의 실질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부산시 미래유산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될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미래유산 후보에 대한 공고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적으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서 의결해 선정・공표한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미래유산제도 연구 용역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 미래유산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시민 스스로가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부산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 재창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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