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대화합 체감' 고양시, 3·1운동 100주년 다양한 사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3·1 운동 당시 지리적으로 서울과 밀접한 지역으로 서울과 동시에 시위운동이 시작됐다. 특히 서울로 편입된 당시 고양군 연희면에는 3·1 운동 준비의 핵심역할을 했던 연희전문학교도 있었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양독립운동사를 발간하고, 매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고양지역이 독립운동의 치열한 격전지였음을 학술적으로도 밝히고 민족대표 33인이었던 이필주 목사 등 고양출신 74인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해왔다.

이를 토대로 이번 100주년 기념사업은 고양 평화경제특별시의 지난 100년과 현재 환경,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민족의 대화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계획된 기념사업에는 ▲3·1절 100주년 기념식 ▲3·1 운동 100주년 문화공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고양독립운동가의 길’ ▲고양독립운동역사 책자 제작 ▲고양시광복회 특별사진전 야외전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 항일음악회 ▲3·1 독립운동 선상만세시위 재현 ▲도서관센터의 3·1 운동 100주년 기념 북큐레이션, 북콘서트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 문화공연, 교육교재 출판사업, 학술발표회, 현장답사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날 조국을 사랑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k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