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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재명 지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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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환영과 함께 전폭적인 지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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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용인시가 22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SNS에 올린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도 유치를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을 인정했다.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결정은 정치논리나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 차원의 합리적이고 대승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결정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모든 경제 주체들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함께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대에 적기 대응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경기도는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이 사업이 성공하도록 SK그룹, 용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며 “삶터와 일터가 함께 있는 ‘스마트 시티’이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클러스터’가 조성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198만㎡에 2022년부터 120조원을 투자해 4개 라인의 FAB(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1차로 1개 라인을 조기 완성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50여개 협력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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