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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도훈 하노이 도착…"미북 정상회담 좋은결과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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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22일(현지시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 북핵 협상 수석대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제2차 미국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실무협상이 열리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22일 오후 1시5분경(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에 입국한 이 본부장은 취재진에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니 이제 비건 대표와 김혁철 대표가 둘이 협상을 시작한 만큼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져서 그 다음에 전체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하노이에서의 한미 수석 대표 협의 일정 등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구체적 일정은 말씀드리기가 힘들다"고만 답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여러 질문에 "이제부터 계속 봐야죠"라고 답했다.

이 본부장은 이르면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미국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북미 실무협상 상황을 공유받고 협상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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