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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설훈 "20대 지지율 하락 원인? 전 정권 교육 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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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지지율 하락 책임 돌리기? 연이은 여권 인사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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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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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대 남성 정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교육 문제를 지적했다.

설 최고의원은 2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대 정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묻자 "젠더 갈등 충돌도 작용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교육의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민주주의 교육을 잘 받은 세대였다"며 "지금 20대를 놓고 보면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나 하는 의문은 있다"고 말했다. 현 20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하에서 학교 교육을 받아 민주주의의 가치를 잘 모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설 최고의원은 "조심스러운 추측이다. 복잡한 현상"이라며 "젠더 간 갈등을 우리가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해서 교육 이야기를 꺼낸 것인데, 정확히는 잘 모른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설 최고의원은 22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도 "인간의 의식과 사고를 규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는 게 교육"이라며 "전 정부 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면 보다 건강한 판단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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