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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공시+]하나제약, 298억 규모 신공장 부지 매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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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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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마취 및 통증 전문 하나제약이 공장 신축을 위해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분양권을 매입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분양면적은 5만8652㎡(약 1만7000평) 규모이며, 양수 금액은 298억원으로 2017년 말 자산총액 대비 21.05%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코스피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신축 공장 후보지를 다각도로 검토했다”며 “본사인 하길 공장과 비교적 가까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최종 부지로 선정했고, 기존 하길공장 내 부지를 활용한 주사제 신공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 측은 “평택 신공장과 하길 주사제 신공장의 신축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을 큰 폭으로 늘려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라며 “특히 생산의 밀집도가 높은 핵심 주사제 품목과 향후 마취제 신약으로 기대감이 높은 ‘레미마졸람’ 등 여러 품목의 글로벌 수출을 염두에 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평택 신공장과 계획 중인 하길 주사제 신공장은 하나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중장기 비전에 따라 주요 선진국의 GMP 인증을 받고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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