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인도측 "원전 7기 추가건설, 韓 참여해달라"…文 "기회주시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22.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테이블에는 원전도 올라왔다.

인도의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수석차관은 "한국과 인도는 2011년 원자력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원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인도는 앞으로 7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야심찬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이 원전 건설 사업에 직접 참여해달라"며 "인도의 원자력 발전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 40년 동안 독자적인 기술로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해왔다. 그 안정성과 경제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도가 원전을 건설한다면 한국의 업체들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게 많은 기회를 주면 고맙겠다"고 화답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