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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남북, 북미 정상회담 닷새 앞두고 연락사무소 소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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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현안 문제와 한반도 정세 관련 논의"

"남북관계 실질 진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뉴시스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4일 오전 개성공단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대형 한반도기가 건물에 걸려있다. 2018.09.1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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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이 정례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열었다.

통일부는 22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오전 10시45분부터 11시10분까지 남측 소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소장대리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 참석 하에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양측은 남북관계 현안 문제들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남북관계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의 진행 사항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그동안 북측과 여러 경로를 통해 입장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북미는 영변 핵시설 폐기나 불능화, 관계개선을 위한 연락사무소 설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다자간 대화 재개 등의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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