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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하태경 “빈부소득격차 2003년 이후 최악, 원인은 경제무능… 민주당은 100년 집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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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2일 제6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부자들에게는 천국,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지옥이 되고 있다. 어제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 20년 집권에서 100년 집권까지 이야기했는데 10년만 이 정권이 연장되어도 대한민국은 민생지옥이 될 것 같다'고 작심 비판했다.

하 의원은 '2003년 이후 통계조사에서 빈부소득격차가 최악으로 나왔다. 하위 20%는 소득이 18% 감소했다. 전형적인 빈익빈 부익부 사회가 된 것이다. 박근혜 정권 때만 해도 오히려 빈부격차가 줄어들었다. 적폐 정권보다 훨씬 더 못한 정권이 되어 버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원인은 경제무능이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외계인의 정책을 가져다가 실행해서 나온 결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심각성을 하루 빨리 깨닫고 국민들에게 처절한 사과를 해야 한다. 소득주도성장해서 대한민국 경제 망친 거 정말 미안하다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리고 관련해서 폈던 정책들, 대표적으로 최저임금 과속인상 반성하고 내년 한 해만은 동결선언하겠다고 해야 한다. 탄력근로제도 6개월이 아니라 1년으로 연장하는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한다. 민노총 떼쓰기에 결연하게 맞서야 한다. 민노총 자꾸 불법 폭력을 자행한다면 민노총도 해산시킬 수 있다는 그런 결심으로 민노총과 싸워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난한 사람들의 대통령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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