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상징…지방분권 한 축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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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세종시에 국회의사당을 건립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건립하면 사실상 행정수도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균형 발전과 자치 발전의 상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15주년 이기도 하고,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가 되는 더욱 의미가 있는 해"라며 "지금 중앙행정기관의 4분의 3이 옮겨 왔다. 2월 중 행정안전부, 8월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하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서가 세종시로 모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반적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중앙부처의 권한을 이양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2022년까지 7대 3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치경찰제도 세종시가 선도해서 지방분권의 중요한 축을 만드는 게 매우 필요하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semiqu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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