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한화·포스코?금백 참여…4월 28일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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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 조감도. 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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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재개발사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금성백조주택이 맞붙었다.
2200억원 규모의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 1월 2일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오는 4월 2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2200억원 규모의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구남로7길 36(이도동) 일대 4만3375.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4층, 11동, 79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서, 건축고도가 최대 42m로 지어진다.
지난 18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금성백조주택 등 4개 건설사가 참여함으로써 수주전이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조합 측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 앞서 3월 중 두 차례의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은 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앞서 2014년 제주도내 첫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도남주공연립 시공사는 한진중공업이 경쟁사인 태영건설을 제치고 낙점됐다.
한편 지상 5층 아파트 14개동 480가구 규모의 이도주공 1단지는 1984년 준공됐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겨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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